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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천정부지' 치솟는 이유

작성일 : 2022.05.19 12:20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비싼 항공권이 여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풀리면서 여행 수요는 폭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행을 가는데 어려움이 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

이는 국제선 공급 부족과 국제유 급등에 따른 항공권 가격 인상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상승한 이유이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검색 지표를 분석한 결과 괌, 다낭, 사이판 등 4~5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가 인기였다. 출발 시점도 6월~8월에 62% 이상 몰려 이번 여름휴가부터 해외로 떠나려는 의지가 감지됐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17일까지 트리플에서 검색된 필리핀 주요 휴양지 항공권 지표를 살펴보면 3월 동기 대비 세부 475%, 보라카이 151%, 보홀 667%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18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파리 등으로의 왕복 항공권 가격은 220만~350만원에 이른다. 2019년 150만~200만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이다. 하와이행 항공권도 코로나 전보다 2배 높은 170만~1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마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운항 거리에 따라 3만3800~25만6100원이던 유류할증료를 다음달 3만7700~29만38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4단계에 걸쳐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국제선은 5월과 6월에 주 520회, 주 620회로 각각 늘어난다. 7월에는 국제선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할 계획이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음달 유럽과 미주 노선 등을 중심으로 주 30회 이상 증편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로마·파리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괌, 사이판 노선 증편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최지연 기자 (air24j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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