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27 02:48 작성자 : 김지은 (dmg05166@naver.com)
광주전남에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이 3곳에 불과한 가운데 어린이 문화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어린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어린이 문화바우처 사업 추진 등 지역 특화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광주전남연구원은 26일 광주전남 정책 Brief(브리프) '광주전남 어린이 문화시설의 현황과 과제' 발간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문체부에서 발간한 2021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 중 시설명칭에 '어린이'가 포함된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은 총 86개소로, 수도권에 58곳으로 67.4%)가 집중되어 있다.
광주전남 지역은 3곳으로 운남 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생태학습도서관, 목포 어린이도서관이 있다. 타 시도에 비해 민간영역의 어린이 문화시설이 취약한 만큼 공공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김만호 책임연구위원은 "광주의 경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어린이문화원이 놀이, 체험, 공연 등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전남 지역은 관련 시설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조직에 어린이 전담 지원부서를 신설해 복지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총괄케 하고, 지역 내 어린이 문화시설을 통합 관리할 가칭 '어린이 문화재단'을 새로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재단 설립을 통해 어린이 전문 문화예술가(단체) 및 문화예술교육단체를 지원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중간지원조직체로써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전에 '어린이 문화시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여건을 고려한 공립형 어린이 문화시설 건립을 광역단체당 1개씩 우선 추진하고, 권역별로 특화 문화시설을 배분해 '어린이 소리과학관', '어린이 미디어아트미술관', '어린이 남도음식박물관' 등 오감콘텐츠를 특화한 형태로 브랜드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어린이에 지급하는 '지역 특화형 어린이 문화바우처 사업'을 추진하여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 문화시설에 대한 갈증을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김지은 기자 (dmg05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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