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C&D가 밀키트 제조사 마이셰프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C&D 제공)
대한항공 씨앤디는 대한항공 기내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1위 기내식 업체로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의 새 주인이 됐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5일 대한항공씨앤디를 통해 마이셰프 인수를 마무리했다. 750억원을 투자해 마이셰프의 구주와 신주를 포함한 지분 95% 이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셰프는 2011년 설립된 업계 최초 밀키트 전문 제조 회사로, 총 기업 가치가 약 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대한항공씨앤디는 당장 마이셰프의 가치 올리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연내 준공 예정인 마이셰프의 성남 신공장을 전 공정 자동화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하고, 유상증자 금액을 신공장 준공에 쓸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씨앤디 소속 70여명 셰프와 마이셰프 상품개발팀이 협업해 상품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연간 식자재 구매액이 약 1000억원 수준인 대한항공씨앤디와 식자재 통합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씨앤디는 “생산 및 개발 역량을 더해 밀키트 시장의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면서 “향후 자사 기내식 제품 개발 및 생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금혜연 기자 (hylz2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