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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항공 입시 칼럼] 목소리의 힘 2

작성일 : 2022.06.20 19:19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본인의 목소리 톤, 바로 키톤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오래도록, 신뢰감 있게, 안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키톤이란,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 톤을 말합니다. 가장 편안하게 낼 때의 목소리이죠.

성대가 울리면 우리 목은 울립니다. 한번 손을 목에 대고 소리를 내어 보세요. 그리고 울림을 따라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 울림소리의 위치를 찾아보세요. 성대가 올라가면 키톤보다 높은 음, 성대가 내려가면 키톤보다 낮은 음입니다.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 톤이 [키톤]입니다.

이제 발음 연습을 해볼까요? 웅얼거리는 발음, 명료하지 않은 발음으로 말한다면 전달 과정에서 의미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잘 들어 보려고 상대방이 온 신경을 써야 해서 결국 듣기 어렵게 됩니다. 혀와 입 주위 근육을 풀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발음 연습을 시작합니다. 

국어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있죠. 자음 (14개) 은 혀의 위치로 발음합니다.

◆ 입술소리 (ㅁ,ㅂ,ㅍ,ㅃ) 
◆ 혀끝소리(ㄴ,ㄷ,ㅌ,ㄸ,ㄹ)
◆ 앞천장소리 (ㅅ,ㅈ,ㅊ,ㅆ,ㅉ)
◆ 뒤 입천장소리 (ㄱ,ㅇ,ㅋ,ㄲ)
◆ 목청소리(ㅎ)

모음은 입모양과 혀의 위치로 발음합니다. 단모음 (8개) 의 입모양과 혀의 위치를 기억하세요. 특히 이중모음을 쉽게 발음해서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데 모음을 2번 빠르게 해야 합니다. ‘위원회’, ‘민주주의의 의의’ 읽어볼까요? 읽기 불편하다면 지금까지 입을 편하게 사용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불편해져봅시다.

이제 실제 읽기로 적용해봅시다.

읽기 전 끊어 읽기를 가장 먼저 진행합니다. 쉬어야 할 곳에서 쉬고, 띄어야 할 곳에서 띄어서 말하는 것이죠.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를 적었다면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로 읽을 수 있습니다. 띄어서 말해야 할 곳에서 제대로 띄지 않고 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숨을 쉬어야 할 곳에서 제대로 쉬지 않고 건너뛰어 제대로 어떤 이야기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말의 억양은 목소리의 리듬을 살립니다. 메시지 전달을 명료하게 하고 듣는 사람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대목은 힘주어 말해야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됩니다. 중요한 부분에 강세를 두어 말하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해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와 발음으로 말해도 강조하지 않으면 전달력이 없습니다.

TIP.
우리말에는 장음이 있습니다. 장음을 지키면 정확한 발음도 할 수 있고 말하듯이 들릴 수 있도록 리듬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흔히 [대안앙공] 이라고 발음하는데 한 번 장음을 지켜가면서 읽어볼까요?

우리는 표준어를 서울말을 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준 억양은 앞에 힘이 있고 뒤로 점차 줄어드는 것인데 국어는 용언이 앞에 옵니다.

‘안녕하십니까’ 
용언은 뜻이 있는 것인데 바로 ‘안녕’에 정확히 힘을 주어 발음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의 답변 내용을 적용하여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표현하는 능력이 바로 합격 포인트입니다.

(사진=최유나 대림대학 직업교육혁신센터 교수)

최유나

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NCS 항공객실서비스 회의 및 모니터링 현장 전문가
현) '항공과 입시 합격 노트' 작가
현) 대림대학교 직업교육혁신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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