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체통 옆에 마련된 무료 엽서에 사연을 적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개월 후에 기재한 주소로 발송된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와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너에게 보내는 편지`로 구분돼 있다.
코레일 노사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8월부터 매달 2회 서울역 3층 무대에서 시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프리 리스닝`(Free Listening)을 진행하고, 지역 소외계층과의 따뜻한 소통을 위한 `고민 나눔 희망편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 박인호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공공철도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나희승 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도 한번쯤 나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배달하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이태나기자(lwdnj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