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고유가, 고환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 및 화물사업의 선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735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여객 노선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이에 따른 주요 국가의 국경 개방 기조 속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 기록했다.
화물 매출은 2조171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 부품 등의 기반 수요 및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진단 키트 등)의 적극적 유치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 화물사업이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으로 인한 밸리 카고 확대 등으로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여객기 정기편 활용,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 운영 등 기재 운영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불구,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 정상화 및 화물 수익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신문 이태나기자(lwdnj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