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022 월드 카고 심포지엄에서 공사, 대한항공, 디비쉥커코리아가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가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에 대한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IATA CEIV Pharma는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의 안정적인 항공운송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IATA에서 도입한 국제표준 인증제이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월 대한항공과 디비쉥커코리아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같은 해 6월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
관리체계는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재인증을 거치며 철저한 검증절차를 이뤘고, 이번 재인증도 취득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은 국제표준 관리체계 인증으로 항공운송의 전문성을 증명함으로써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한 제약업계의 백신 등 온도에 민감한 화물들의 운송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의 의약품 화물처리 규모도 성장했다.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가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2019년 6월 이후 현재(2022년 6월말 기준)까지 3년 동안 중량기준 연평균 11.2%(약 3만 톤→4.2만 톤), 금액기준 연평균 7.3%(140억 달러→173억 달러)을 기록하였다.
최근 바이오‧콜드체인 등 새로운 성장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공사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체계에 대한 중요성 또한 점차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제약사들이 인천공항의 바이오 화물 운송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는 유럽의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 인증 파트너 공항인 벨기에 브뤼셀공항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과 의약품 항공운송 회랑 구축 등 항공운송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재인증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참여기업과 협업하여 국내‧외 제약업체 및 글로벌 포워더를 대상으로 의약품 화물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고부가가치 화물 보관에 특화된 저온 냉장‧냉동시설 구축 등 물류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허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금혜연 기자 (hylz2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