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23년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천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808억원)보다 423% 늘었고, 15분기만에 흑자 전환한 지난해 4분기(2천994억원)와 비교하면 41% 증가한 셈이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2005년 제주항공 창립 이래 매출액 4천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779억원)보다 1천500억원 가량 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187억원)와 비교하면 약 4배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분기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운용 항공기는 37대로, 2019년 1분기(40대)보다 3대가 적었던 상황에서도 더 좋은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호실적 배경으로 항공 회복이 늦어지는 중국을 대체할 일본·동남아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 , 다양한 목적지와 스케줄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 단순 여객 수송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골프 멤버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실적 창출, 매출 다각화를 위한 화물 사업 확장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다"면서 "유가나 환율 등 불확실한 경기 전망이 변수가 될 수 있으나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항공기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2018년 이후 4번째 1위 수상을 하였다. 제주항공은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불평률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항목에서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항공신문 박선우 기자(pswoo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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