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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바르셀로나와 하와이에 부정기편 운항

작성일 : 2023.07.27 19:14 작성자 : 이하인 (haen9712@nate.com)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동계 시즌 인천-바르셀로나(스페인)-호놀룰루(미국 하와이)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여기에 더해 홍콩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합병으로 반납 될 중복 노선 운수권과 슬롯(특정 시간대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 확보를 위한행보에 나섰다. 유럽과 미주 부정기편 운항 추진을 통해 장거리 실적 쌓기에 착수한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는 동계 기간(10월 말부터 3월말까지) 기간 내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호놀룰루 노선 모두 동계 시즌 수요가 상당한 곳이다. 항공·여행업계에서는 바르셀로나를전통적으로 겨울에 강하고 남유럽 특성상 겨울에 날씨가 더 좋아 여행 수요가 많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는지역이다. 호놀룰루 역시 겨울철 어린이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급증하는 인기 휴양지다.

항공사의 부정기편 운항은 향후 여객 수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업계에서는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기종인 B787-9(드림라이너)을 보유한 만큼, 슬롯 확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내다본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최근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지역이 많아져서 의미가 다소 퇴색되긴 했지만, 운수권이 많았을 때는 국가 간의 항공협정을 통해 (운수권을) 배분한다" "우선 배분을 받기 위해선 부정기편실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바르셀로나와 호놀룰루는 항공자유화 지역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부정기노선 운항이 유럽과 미주 쪽에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운항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취항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실질적으로경험을 갖추고 취항 의사를 밝히는 것은 천지 차이라면서에어프레미아가 유럽과 미주 부정기편 운항을추진하는 것은 실제 슬롯 인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식 행보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재 부족으로 현재 운항 중인 정기노선 중단 우려가 나온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5대의 항공기로 일본나리타, 태국 방콕, 베트남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장거리노선으로 총 6개를 운항 중이다.

이에 대해 에어프레미아는 추가 기재 도입 계약을 확정한 상태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에어프레미아관계자는 ”5대의 항공기를 100%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만약 부정기편 운항을 한다면, 현재 운항하고있는 노선을 잠깐 운휴하고 부정기편에 투입하는 등 일부 조정이 필요하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내년3~4월쯤 항공기 1~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하반기에도 2대의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신문 이하인 기자 (haen97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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