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지사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유해 항공 운송
작성일 : 2023.08.08 15:29 작성자 : 이태용 (controllerlty@hanmail.net)
티웨이항공은 8월 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TW604편으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부인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모시고 고국 봉환 수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또 양국을 오가는 최재형 기념사업회의 항공권을 지원했다.

(사진 = 티웨이항공 제공)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러시아 항일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와는 1897년 결혼했다. 최 여사는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을 내조했으며, 안중근 의사 순국 이후 그의 가족을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3남 5녀를 뒀으며 최재형 선생이 1920년 4월 우수리스크에서 일제에 의해 순국당하신 후 자녀들과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다 1922년 4월 소련 당국에 의해 자본가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키르기스스탄으로 유배되어 1952년 숨을 거둘 때까지 그 곳에서 한많은 삶을 보냈다.
1952년 사망한 뒤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동묘지에 안장됐고, 국가보훈부와 최재형 기념사업회에 의해 추진된 이번 유해 봉환식에 티웨이항공이 운송편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올해 6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오가는 정기선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기 노선을 운항하며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모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최재형 선생 부부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교류 확대와 다양한 노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이태용 기자 (controllerl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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