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8.09 09:08 작성자 : 배예리 (flyfubao@naver.com)
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8일 오전 ‘영업(잠정) 실적’ 공시에서 2023년 2분기 기준 매출 1983억원과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839억원보다 136%가 증가한 수치로 에어부산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영업이익 517%, 당기순이익은 717% 증가한 수치이다.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 기간으로 평가되지만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지난 7월 초 증권사에서 전망했던 추정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에어부산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좌석 공급과 10년간의 무사고, 7년 연속 정시성 최우수 평가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가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부터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의 순차적 재운항과 인천발 국제선 노선 신규 취항으로 부산과 수도권 두 지역 모두에서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김해공항 점유율의 경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대 수입 매출 또한 전년 동기 58억원 수준에서 144억원까지 증가하며 147%의 상승 폭을 보였다.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부대 수입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에어부산 부가 서비스 이용 실적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노선 호실적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발 일본 노선은 평균 탑승률 90%대,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도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부산발 동남아 노선·대만과 중화권 노선 평균 탑승률은 80% 중반대를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정시성·편의성 등 우리가 가진 장점을 십분 발휘해 더 많은 승객이 찾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1분기 매출 2131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 당기순이익 157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2019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항공신문 배예리 기자 (flyfuba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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