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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여객기 운항 확대…10월 말부터 2배 수준 증편

- 주간 왕복 12회서 10월 말 24회로 늘리기로, 중국의 미국 단체관광 재개 직후 결정

작성일 : 2023.08.14 11:37 작성자 : 김지은 (dmg05166@naver.com)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놓고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내수 증진을 위해 관광과 여행 분야에서는 손을 맞잡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 및 해당 문서를 인용, 미 교통부와 중국 당국이 내달 1일부터 여객기 증편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은 기존 주 12회에서 18회로 늘어나며, 10월 29일부터는 24회로 확대된다. 미국 항공사 상위 3곳과 중국 항공사 6곳이 운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 교통부는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미∙중 항공사가 공정 경쟁을 위해 완전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개선된 환경"이라고 밝혔다.

미 교통부는 이 같은 증편은 중국행 미국 여객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지난 10일 미국, 한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한 데 이은 것이다.

중국은 앞서 올해 1월 초강력 코로나 방역 정책인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태국, 러시아, 쿠바,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승인했다.

이어 3월에는 네팔, 프랑스, 포르투갈, 브라질 등 4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추가 승인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증편에도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팬데믹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2020년 초 기준 미중은 주 평균 150회에 달하는 항공편을 운영해 왔다. 완전 정상화까지는 양국이 넘어야 할 산이 아직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신문 김지은 기자 (dmg05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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