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연계 항공교육훈련 강의 및 연수 등 교육서비스 지원, 9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참가, 도내 연락사무소 설립 등 협약
작성일 : 2023.08.16 10:26 작성자 : 김기모 (geemokim@gmail.com)
경북도와 세계 최대 중소형 항공기(Reginal Jet) 제작사인 엠브라에르(Embraer)사는 경북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두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이철우 도지사와 아리안 메이어(ARJAN MEIJER) 엠브라에르 민항기 부문 대표이사(President & CEO Embraer Commercial Aviation)가 참석해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브라질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보잉, 에어버스에 이은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작사다.
지난 5월 15일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포항경주공항에서 체결하고 엠브라에르의 주력항공기인 E190-E2가 울릉도 선회비행에 성공함으로써 경북도와 엠브라에르 사이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 단추를 채웠다.
이번 업무협약은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하되 협력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담았다는 점에서 경북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엠브라에르는 ▲ 경북도의 항공산업 관련 홍보활동 기여방안을 찾고 9월 구미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에 참가 ▲ 경북도와 함께 컨설팅 자문 제공을 통해 항공산업 지식 및 모범사례 공유를 위해 협력 ▲ 경북의 교육기관에서 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강의를 제공 ▲ 경북의 항공부품 업체들과 활발한 교류 등에 나선다.
또 경북도는 ▲ 도내 항공산업 인프라 설립 ▲ 엠브라에르 항공기의 국내 운항 개시 및 항공정비활동의 여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시작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엠브라에르 항공기가 국내 진출할 때 도내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경북도의 전반적인 항공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락사무소는 한국지사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북도와 엠브라에르는 차세대 항공인재를 육성하고자 회사가 지닌 다양한 지식을 지역에 공유할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에 항공MRO(유지·보수, 점검, 정비) 관련 학과를 둔 대학과 연계한 '항공산업 공동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에서는 도․(시군)․대학 및 주요 항공기업이 연계해 항공기 정비(MRO) 공동실습장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항공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라에르와 신뢰를 바탕으로 두 번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써 경북은 항공기 제조, 항공소재부품 및 항공기 정비(MRO) 산업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개항과 공항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경북 항공산업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물류 대기업을 도내에 유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김기모 기자 (geemo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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