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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호텔, 해외여행객 증가에 객실 가동률 83.5% 기록

작성일 : 2023.09.11 11:54 작성자 : 배예리 (flyfubao@naver.com)

제주항공이 2018년 9월1일 오픈해 5주년을 맞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하 홍대호텔)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외국인 수요를 회복하며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점은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이자 첫 흑자를 낸 2019년 상반기 매출액(45억원)을 훌쩍 넘긴 수치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실적 오름세의 주요 원인을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보고 있다. 올해 1~8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점 평균 객실 가동률은 약 83.5%로 코로나19 확산기이던 2020~2021년 평균(40~50%)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2019년 83.1%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숙객 비중도 2021년 한 자릿수대까지 하락했다가 올 들어 80%대로 올라서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와 바로 연결되는 접근 편의성도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남동, 홍대 입구 등과 인접한 입지 역시 매력적이다.

제주항공은 호텔 개관 이후 지난 5년간 총 34만6037개의 객실이 판매됐으며, 이중 외국인이 55.9%, 내국인이 44.1%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44.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화권이 27.5%, 미국 5%, 태국 4.5%, 일본 3.5%, 싱가포르 3.1% 순이다.

특히 중화권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6%까지 떨어졌던 중화권 투숙객 비중이 올해 33.7%로 늘어났다. 또한 일본인 투숙객 비중 역시 2%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4.7%로 회복세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9월 호텔 사업에 진출했다. 증가하는 항공 수요와 개별여행 트렌드 확산에 맞춰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였다.

제주항공의 홍대호텔은 증가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투숙객을 위해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메뉴에 ‘쌀국수’를 추가했으며, 홍대호텔에서 미리 인천국제공항으로 수하물을 보내고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이지드랍 서비스’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홍대호텔 체크인 카운터에서 본인 확인 등 보안절차를 거친 후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10월부터 호텔 이용객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한 런치뷔페 운영도 준비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선 운항 확대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항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지난 2018년 9월에 294실 규모로 지어진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전세계에서 25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체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장 부합하는 콘셉트의 호텔이다.

한국항공신문 배예리 기자 (flyfuba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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