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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승객에게 특정 국가의 정치적인 옷 벗으라 요구

작성일 : 2023.12.15 12:28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미국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항공이 특정 국가의 정치적인 복장을 입은 승객에게 옷을 벗으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아메리칸항공 제공)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미국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승객이 정치적 이유로 옷을 벗게 되었다”며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애리조나로 향하는 비행기 기내 안에서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가 적인 옷을 입고 있는 승객에게 승무원이 옷을 벗거나 뒤집어 입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치적 입장이 담긴 옷을 입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에 승객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메리칸항공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항공사의 규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메리칸항공의 복장 정책에 따르면 ‘공격적인 옷은 허용하지 않는다’라고만 명시했을 뿐 정치적인 복장을 제재하는 내용은 없다.

미국아랍비차별위원회(ADC)는 “차별적인 규제일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는 행동이다”라며 이번 사건을 비판했다. 또한 아메리칸항공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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