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2.13 15:32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미국 법무부가 아르헨티나에서 베네수엘라 국영기업 소유인 보잉 747 화물기를 압류했다. 이 비행기는 이란의 마한에어가 베네수엘라 기업인 엠트라수르에 판매한 후, 2022년 6월부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억류돼 있었다.

(사진 = Argentina Venezuela Plane 미 법무부가 압류한 베네수엘라 국영기업 소유의 보잉474 화물기_AP Photo/Sebastian Borsero, File 제공)
미국 법무부는 이번 압류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이 화물기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마한에어를 거쳐 베네수엘라 엠트라수르에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마한에어와 엠트라수르의 모회사인 콘비아사는 미국 정부 제재 명단에 올라 있으며, 마한에어는 이란의 무기 밀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미 상무부 수출입집행담당 차관보는 "해당 화물기는 이제부터 미국 정부의 자산"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파렴치한 강도질"이라며 미국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외무부 장관은 "주권국가인 베네수엘라는 이 공격에 대해 단호하고, 직접적이고, 비례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양국 간의 관계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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