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2.22 23:59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태국의 타이항공이 심각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5대를 주문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사진 = 타이항공 제공)
21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미국 보잉사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타이항공이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5대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태국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이다.
보잉사는 이번 주문이 타이항공이 효율적인 항공기로 기단을 교체하고 확장하며 동남아 전역의 높은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항공기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GEnx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2027년부터 10년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대량 주문 시 할인이 적용되며, 정가 기준으로는 약 17조6천억원에 해당한다고 전해졌다.
타이항공 CEO인 차이 이암시리는 "이번 787 드림라이너 도입이 고객과 국가 경제에 혜택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영난에 빠진 타이항공은 회사의 회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기업회생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보유 항공기를 90대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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