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3.25 16:47 작성자 : 서예지 (yejiii.seo@gmail.com)
아시아나항공이 보잉747 여객기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한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B747-400은 이날 오후 1시 20분(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마지막 비행을 했다.
타이베이공항과 인천공항에서는 은퇴를 기념해 항공기 도착 시간에 맞춰 물대포를 항공기 위로 쏘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B747은 '하늘 위 여왕', '점보' 등으로 불리며 국내 항공 여행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B747-400은 지난 1999년 6월 20일 도입된 기종으로, 지난 25년 9개월 동안 총 지구를 약 2천500바퀴 돈 것과 유사한 8천800만㎞에 달하는 비행거리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중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일명 '코드원' 운항 임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체이기도 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은퇴한 B747-400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재호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태어나 처음 타 본 항공기인 보잉 747-400 여객기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슬픔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점보 항공기의 마지막 비행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A350, A321네오 등 최신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 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국항공신문 서예지 기자(yejiii.s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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