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4.10 08:38 작성자 : 서예지 (yejiii.seo@gmail.com)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사진 = 한진그룹 제공)
한진그룹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에서 조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故 조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 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선대회장은 대한민국 항공 업계의 선구자다. 특히 대한민국 항공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위상을 제고해왔다.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은 ▲함께해서 멀리 간 아름다운 코즈모폴리턴 ▲따듯하게 조용하게 ▲같은 세상도 다르게 본 혜안의 앵글경영 ▲몰입의 기쁨을 만끽한 노력가 ▲얼리&딥 어답터 깊이의 경영공학자 ▲열공하는 기업, 공부 권하는 CEO ▲‘기준과 원칙’ 작사가, ‘시스템경영’ 작곡가, ‘항공오케스트라’ 지휘자 ▲절대안전을 향한 도전, 무사고 기록의 비밀 ▲체육인을 사랑한 체육인 ▲평창의 승리를 이끈 열정의 민간외교가 등 총 10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평전에는 조 선대회장이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신념으로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노하우, 이를 위해 차곡차곡 흔들리지 않고 쌓아온 경영철학, 모든 사람들이 각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시스템경영론’ 등 그가 생전에 그린 생각과 실천이 세밀하게 서술돼 있다.
특히 사진이 취미였던 그가 직접 앵글에 담은 작품 사진들도 다수 수록돼 대한민국 경제·외교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사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직접 작성했다. 손 회장은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선대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 단언컨대,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항공전문가”라며 “조 선대회장이 타계한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생전에 그토록 탄탄하고 정교하게 갖춰놓은 시스템의 위력을 방증한다”고 했다.
이어 “이 책에는 생전에도, 타계 후에도 알려지지 않았던 조 회장의 진면목을 적잖게 볼 수 있는 일화가 많다. 책 속에서도 그는 생전처럼 열심”이라고 답했다.
한국항공신문 서예지 기자(yejiii.s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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