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7.30 18:37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대한항공이 국내 주요 항공사 중 가장 낮은 평균 기령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최근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등록 현황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전체 항공기 평균 기령은 11.4년으로, 상위 5개 국적항공사 중 가장 최신 기단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최신 모델 항공기를 도입하고, 연료 효율이 떨어지는 오래된 기재를 단계적으로 퇴역시키는 등 장기적인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잉 737-8, 787-9·10과 에어버스 A321neo 등 신형 기종의 도입은 기단 현대화의 핵심 요소로, 이들 기종은 연료 효율성과 장거리 비행 성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기단의 현대화를 가속화하며 항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19년에 이어 최근 국제 에어쇼에서 항공기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추가적인 기재 확보에 나섰다.
특히 보잉 787 시리즈와 에어버스 A350 계열 항공기는 장거리 비행을 위한 고효율 기재로 평가받고 있다. 보잉 787-9는 최장 1만4010㎞를, 에어버스 A350은 1만7970㎞를 비행할 수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기단의 현대화는 대한항공이 같은 양의 연료를 소모하면서도 더 긴 거리와 다양한 취항지를 커버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고객의 다양한 여행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항공 여행은 이제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경험이 되었으며, 고객의 요구는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해졌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신형 항공기에는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으며, 특히 에어버스 A321-neo와 보잉 787-10에는 한국의 미를 담은 디자인이 포함된다. 프레스티지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좌석 시트는 한국 전통의 색동과 조각보 패턴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항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 최신형 777-9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항공기는 내년부터 상업용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기단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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