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1.06 14:16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울산과학기술원(UNIST) 민두영·권태혁·민승규 교수팀이 청색광(블루라이트)에 의해 세포 단백질이 손상되는 새로운 경로를 밝혀냈다.

청색광은 햇빛, LED 디스플레이, 실내조명 등에서 방출되며 망막까지 도달해 피부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청색광은 단백질 내부의 산소와 특정 아미노산의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생성, 단백질 손상을 유발한다.
이번에 규명된 경로는 항산화 시스템이 닿지 않는 단백질 내부에서 발생하는 손상 메커니즘으로, 연구팀은 이를 ‘산소 가둠 광산화 경로’로 명명했다.
단백질의 복잡한 구조와 내부 공간에 주목한 연구팀은 실험과 통계, 생명정보학적 접근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민두영 교수는 “청색광에 의한 피부·눈 조직 노화 및 질병 유발의 숨겨진 원리를 밝힌 것”이라며 “이번 발견이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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